수협-오리온,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2025.09.21 14:46:01 4면

K-수산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앞장

 

수협중앙회가 글로벌 식품기업 오리온과 손잡고 K-수산물의 세계화에 앞장선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오리온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오리온수협’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50%씩 총 600억 원을 출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수협은 마른김 등 원물을 공급하고 오리온은 가공·마케팅·유통을 맡아 수산물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첫 사업은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으로, 향후 스낵류 등 트렌드에 맞는 제품군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연내 국내외에 조미김 공장을 착공하고, 한국 김 산업의 세계 점유율 70%와 지난해 수출액 1조 4000억 원 성과를 바탕으로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가공·브랜드화·수출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도 “글로벌 위상 확립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공혜린 수습기자 heygong0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