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세우고 사라진 운전자…해경 수색 나서

2025.09.22 15:04:06 15면

인천대교 갓길에서 운전자 없는 차량 발견
해경, 수색 나서

인천대교에서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발견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2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운전자가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사라졌다.

 

당시 해경은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운전자 신원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은 현재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이현도 기자 hdo12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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