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나(화성시청)가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임하나는 24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2026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51.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전채이(251.4점), 3위는 조은영(229.8점·이상 청주시청)이 차지했다.
임하나는 본선에서 631.8점을 마크하며 상위 기록 8명이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결선에 3위로 안착했다.
이어 결선에서는 251.4점으로 전채이와 타이를 기록했지만, 단발 슛오프 대결에서 상대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일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장진혁(경기도청)이 556.0점으로 김종선(국군체육부대·557.0점), 이원호(KB국민은행· 557.0점)에 이어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남일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장진혁, 조영재, 박정이로 팀을 결성한 경기도청이 1645점을 기록, 창원특례시청(1658점)과 KB국민은행(1652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