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는 27~28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2025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내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과 대학, 기업, 기관이 참여해 ‘시민의 날’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지역의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알리고, 식품산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9곳의 홍보부스와 5곳의 푸드코트가 운영됐고, 행사에 앞서 올바른 먹거리와 식생활을 주제로 공모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홍보 부스, 푸드 코트를 모두 돌면서 양질의 먹거리를 제조·제공하는 업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식품안전을 주제로 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식품 안전과 위생을 위해 노력하면서 좋은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시가 매년 여는 식품산업박람회가 시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의 우수 식품을 보다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리는 좋은 식품을 바라는 어린이들의 소망을 읽을 수 있을 것이므로 식품 안전과 양질의 식품 생산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면 좋겠다"며 “우수작으로 선정돼 상을 받은 어린이들과 그 부모님들께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코트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주문한 음식을 다회용 접시에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취식공간에서 식사를 한 후 다회용기를 반환해 자연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에 자연스럽게 동참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전국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부스가 운영됐고, 방문객을 위한 휴게공간과 버스킹 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이어지면서 즐거움을 선사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