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중심상가 랜드마크 조성

2005.04.27 00:00:00

군포시 산본중심상업지역이 어지럽게 난립한 옥외광고물과 도로 등을 전면 재정비해 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 상권인 산본동 중심상업지역의 옥외광고물을 내년말까지 국제적 수준으로 정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광고물정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옥외광고물 표준 모델과 디자인을 개발한 뒤 중심상업지역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지정,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란한 색상의 대형 옥외광고물을 작고 세련된 형태로 변경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66억원을 들여 중심상가 도로에 분수대와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주변환경을 재정비하는 등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산본 중심상업지역에는 8층 이상 건물 68개동에 1천여개의 업소가 밀집해있으나 업소당 평균 3.8개의 옥외광고물이 난립해 도시미관을 훼손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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