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고촌도서관에서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술작품 속에 숨은 법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강연은 ‘그림 따지는 변호사’의 저자이자 성신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인 이재훈 변호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는 법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예술작품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림과 법의 흥미로운 접점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강연에서는 ▲모네와 교통사고 ▲호쿠사이와 세잔의 저작권 ▲나비부인과 인지 ▲무주물과 방화 등 친숙한 예술작품과 법률 사례를 접목해, 예술과 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구나 이번 강연은 작품을 법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예술을 보다 깊이 있고 색다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참여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고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