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개관 17주년…공연·체험·전시 어우러진 ‘NJP+’ 개최

2025.10.12 14:01:15 10면

10월 18일 잔디 언덕서 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책로 개선·무장애길 조성 맞물려 의미 더해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오는 18일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축제 ‘NJP+’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남준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잇는 산책로 환경 개선과 맞물려 의미를 더한다.

 

‘NJP+’는 백남준아트센터(Nam June Paik Art Center)와 지역, 공간, 문화, 관람객이 함께한다(+)는 의미로 ‘연계와 확장’을 주제로 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트센터 뒤편 잔디 언덕에서 공연, 체험, 숲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며 체험 프로그램 3개 이상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리유저블 가방 100개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축제 팔찌는 아트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체험 부스마다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남준 키우기’, 전시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산책로 ‘숲 해설 프로그램’ 중 한 가지 이상은 필수 참여 항목이다.

 

올해는 산책로 무장애길 개선에 맞춰 잔디 언덕 앞에 ‘종이미로놀이터’가 설치된다. 관람객은 사각형 미로 통로를 통과하며 ‘무장애’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을 포토부스, 테라리움 만들기, 에코백 전사 체험, 백남준 매듭 키링, 모자이크 우드 트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아트센터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마스킹 테이프로 유리벽면 장식하기’, ‘생일 축하 메시지 쓰기’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2시 30분 버스커 최륜의 공연과 오후 3시 40분 피아체레 챔버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가 예정돼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안전관리실은 ‘안전체험 특별부스’를 운영해 안전 상식 퀴즈를 통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한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고객과 지역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이 될 것”이라며 “아트센터의 바깥 공간에서도 문화예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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