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국내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와 함께 한글날을 기념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를 에비뉴엘 잠실점 6층 아트홀에서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미적 가치를 주얼리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골든듀는 그동안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이번 전시는 ‘한글’을 주제로 백화점에서 단독 진행하는 첫 전시다. 

특히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안상수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대표작 27점과 2025 F/W 헤리티지 컬렉션 주얼리 30여 점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한글 자모 ‘히읗(ㅎ)’을 형상화한 포토존과 체험존이 마련된다. 현장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행복’, ‘희망’ 등 ‘히읗’이 들어간 단어가 새겨진 자개 키링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또한 배우 김태리의 목소리로 구성된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작품과 디자인 스토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잠실점 1층 골든듀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헤리티지 컬렉션 전 제품을 전시하며, 한정 수량 캐럿 다이아 제품 구매 고객에게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시 관람 후 리플렛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반달 파우치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고유의 문자 한글을 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과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한글의 조형미와 주얼리의 예술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