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11월 17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파주 시민 인공지능(AI)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AI을 활용해 행정과 시민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공모전으로, ‘AI와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파주, AI 선도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지정 주제 또는 자율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 70%와 참가자 투표 30%를 합산해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현장 발표 형식으로 열리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적합성, AI 기술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총 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파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은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의 도구”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이 도시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고, 파주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100만 자족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