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군포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목욕장업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군포시에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 시키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목욕장 수질검사와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는 목욕장의 원수, 욕조수를 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사 항목은 대장균 등 4개 항목이다. 욕조수 순환식 업소의 경우에는 레지오넬라균 검사가 추가된다.
더불어 접객대 요금표 게시 ▲해충 발생 예방을 위한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발한실 내 발열기 주변 안전망 설치 ▲발한실 내 온도계 비치 및 주의 사항 게시 등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위생관리 사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1차 위반 시 개선명령, 2차 위반 시 영업정지 10일, 3차 위반 시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목욕장 및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힘쓰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