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소방서가 소방 관련 민원업무뿐만 아니라 예방 행정 전반을 한 건물에서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분당소방서는 예방·민원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종합민원실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5일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민원실은 화재 예방과 관련된 각종 민원업무를 한 공간에서 처리하도록 마련된 별관 건물로, 지난 3월 착공해 기존 1층 단층 건물을 2층으로 수직 증축했다. 총 사업비 약 9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지상 2층 규모의 예방·민원 업무 전용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기념식에는 이서영·안계일·김진명 경기도의회 의원과 김광병 분당구청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장,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재향소방동우회, 분당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종합민원실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증축 공사 전반에 함께해 주고 큰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