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소재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21일 오전 7시 32분쯤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직원 등 2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4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오전 8시 13분쯤 연소 확대는 저지에 성공했으며 오전 8시 31분쯤 큰 불을 잡았다.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화성시청은 인근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진화로 인해 주변이 혼잡하니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