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에서 ‘대장금’까지, 한류 시작 이끈 이병훈 PD 초청 강연

2025.10.22 12:42:51 10면

수원시미디어센터 ‘성덕일지: PD열전’ 일곱 번째 강연
한류 초석 다진 연출가 시선으로 본 한국 드라마 성장과 변화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가 오는 30일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PD열전–이병훈 PD편’을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수미C의 성덕일지’는 한 분야에 꾸준한 열정과 집요한 관심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창작자를 초청해, 깊이 있는 전문성과 창작의 여정을 조명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PD열전’ 시리즈는 방송계의 대표 연출자들을 초대해 진행돼왔다. 10월의 강연 주인공은 ‘허준’, ‘대장금’, ‘이산’, ‘동이’, ‘마의’ 등 수많은 명작을 연출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이병훈 드라마 PD다.

 

그는 깊이 있는 인물 묘사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한류’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성장 과정과 한류의 시작점을 중심으로, 연출가로서의 고민과 현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원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수원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병훈 PD는 ‘허준’, ‘대장금’, ‘이산’ 등 시대를 초월한 명작을 통해 초기 한류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라며 “이번 강연은 K-사극의 정수와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성장 과정을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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