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소재 아파트 화재 입주민 30명 대피 소동

2025.10.23 09:14:42

6명 연기 흡입 이중 2명 병원 옮겨져 치료
1시간 20분 만에 완진 전기장판 화재 추정

 

남양주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고 일부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23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57분쯤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울러 입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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