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은 서수원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시는 당초 문화·체육 복합 시설로 추진됐던 사업을 재정 여건과 효율성을 고려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분리해 진행하기로 했다.
문화시설인 빛누리아트홀은 지난해 5월 준공됐고 체육시설인 호매실 체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호매실 체육센터는 연면적 77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25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GX)룸, 가상현실 스포츠시설 등 시민 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호매실 체육센터와 빛누리아트홀이 서수원 지역의 체육·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사업' 전체 업종 확대
수원시가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 업종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그 이후부터 근로자 1명당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 원을 해당 업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참여를 요청해 고용 창출 기회를 넓히고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강화하고자 지원 대상 기준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수원시민을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수원시 소재 5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근로자 80명에 대한 지원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길 원하는 중소기업은 시 새빛톡톡 앱·누리집에서 '수원시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수돗물 홍보대사 리포터 이단비 위촉
수원시가 리포터 이단비를 '수돗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단비 리포터는 20년차 베테랑 방송인으로서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시민에 잘 알려져 있다.
이단비 홍보대사는 앞으로 시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수돗물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수돗물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단비 홍보대사는 친근한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