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소재 공장에서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가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28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2시 25분쯤 안산시 단원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장 내부 및 일부 집기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2시 36분쯤 인력 61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12시 48불 큰 불을 잡았다. 이어 오전 12시 5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공구 배터리 충전 중 열폭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