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기업 전시 및 상담회인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엑스포는 인천시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참가기업별 맞춤형 구매자 매칭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통역지원·해외시장 정보 제공·후속계약 지원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상담이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엑스포는 미용․화장품·식품·바이오·정보기술(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450여 개가 참여했다.
이들은 해외 70여 개국에서 참가한 옥타 회원 및 해외 구매자들과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참가기업은 현장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및 수출계약을 협의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는 첨단기술기업 방문·인천글로벌캠퍼스를 투어 등 산업시찰을 진행한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K-뷰티, K-푸드, 바이오 등 인천의 강점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히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 이후에도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후속상담, 투자연계,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