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생아 수 ‘전국 1위’ 유지…출생률 회복 주도

2025.10.30 16:50:23 인천 1면

저출생 대응 정책 효과 입증
유정복, ‘국가 핵심 저출생 대응정책으로 건의’

 

인천 출생아 수 증가율이 다양한 출산 정책에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1~8월 인천 출생아 수는 1만 10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933명)보다 10.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을 보면 인천은 같은 기간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9.3%)·경기(7.6%)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 증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전국의 출생률 회복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시가 추진 중인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성과로,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해 지속 가능한 출산 환경이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임신·출산·양육까지 생애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아이플러스(i+) 1억드림’사업을 지속 중이다. 

 

특히 이 사업을 기반으로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 6종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종합적 출산정책이 출산·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출생률 상승세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의 삶의 현장에 귀 기울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저출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이 국가 핵심 저출생 대응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김지담 수습기자 alsk054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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