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성과를 평가하는 조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단계 상승한 결과로, 시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관련 부서의 노력이 주효했다.
기업정책과는 자금지원 확대를 위한 출연금과 이차보전금 지원, 기업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또한 첨단산업단지 입주 업종 완화 등 규제 개선 정책도 추진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했다.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예산 증액, 지역화폐 인센티브 추가 편성, 산본시장 외부 아케이드 설치 등 지역 소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을 지속해왔다.
이번 평가는 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3,10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 및 육성 관심도 ▲정보 제공 노력 ▲경영애로 해결 적극성 ▲정책 이용 편리성 ▲담당 공무원 전문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하은호 시장은 “3위 달성은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