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방면 광역버스 출근길 좌석 부족 문제가 반복되면서, 화성특례시가 정규·전세버스 증차에 나섰다.
동탄1·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입주세대 증가와 일부 상류 정류소 승객 집중으로, 하류부 승객이 연이어 승차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9월 출퇴근 전세버스 1대를 긴급 투입한 데 이어, 1일부터 6011번 노선에 정규 차량 2대, 6012번에 1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승차 불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증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출근길 불편을 겪은 한 이용객은 “상류 정류소에서는 늘 만석이라 하류 정류소에서 기다리면 다음 버스를 또 놓칠 때가 많다. 증차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전세버스 1대가 투입돼 잠시 편리하긴 했지만, 출근길 혼잡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단순 증차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출퇴근 시간대 상류 정류소 집중 승차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하류부 승객 불편은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판교행 광역버스 증차로 동탄권 광역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