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국회의원, 국토부 장관·화성시장과 화성 현안 논의

2025.12.02 13:55:35

삼보폐광산 복구·GTX-C 병점 연장 등 주요 과제 전향적 협조 요청

 

 

권칠승(민주·화성병) 의원은 지난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과 면담을 갖고 화성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3자 회동은 권 의원 주도로 마련된 자리로, 화성시의 교통·환경·안전 인프라 확충과 도시 발전 지원을 위해 국토부의 전향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목적이 있었다.

 

권 의원은 면담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삼보폐광산 훼손지 복구사업’을 강조했다.

 

그는 “봉담 3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 우선 대상지에 방치된 삼보폐광산 부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지역의 오랜 오염원을 정화하고 주민에게 돌려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해당 부지가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권 의원은 ‘GTX-C 노선 병점 연장’ 추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화성시가 재정적 준비와 사업 추진 의지가 확고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과 정 시장은 이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내 화성시 주요 노선 반영 ▲수도권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한 화성시 가용부지 활용 ▲동탄숲 생태터널 균열 발생에 따른 정밀 안전진단 및 긴급 보수 조치 등도 국토부에 건의했다.

 

권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화성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와도 직결되는 과제”라며 “국토부 장관의 긍정적 검토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도 “서울보다 1.4배 넓은 도시 규모와 미래산업이 집약된 화성특례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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