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분양 판교 신도시 모델하우스 없다

2005.05.09 00:00:00

청약자, 인터넷-시공사 주택문화관 구경
건교부 "주변 교통 혼잡 극심 예상 결정"

오는 11월 분양예정인 판교신도시에 모델하우스가 설치되지 않는 대신 청약신청자들은 인터넷과 각 시공사의 주택문화관을 통해 아파트를 구경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9일 "판교신도시 분양물량이 2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대 판교에 모델하우스를 짓게되면 주변 교통의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건교부는 판교에 모델하우스를 짓지 않고 각 시공사와 은행홈페이지, 또는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구축, 청약신청자들이 사이버 상으로 신청단지의 아파트 내부구조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델하우스를 직접 보고 싶은 청약자들은 각 건설사들이 서울과 수도권 주변에 설치하는 주택문화관을 방문하면 된다.
건교부는 사이버모델하우스가 육안으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없도록 동영상을 통해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거실, 안방, 욕실, 부엌, 베란다는 물론 옵션 품목까지 소비자들이 꼼꼼하게 살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동영상과 별도로 평면도와 단지배치도, 주변 여건, 향과 전망, 조망 등을 종전보다 세밀하게 인터넷에 올리게 해 모델하우스를 찾지 않더라도 청약대상 아파트의 모든 것을 소비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유도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청약은 직접 해당 청약은행을 방문하는 대신 인터넷으로 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새로운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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