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건축사협의회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포지역 건축사 협의회는 9일 오후 6시 김포시 장기동 엔절스테이에서 제 8대, 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제 8대 방일석 이임 회장의 노고를 돌아보고 새로 취임한 박상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화합과 도약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김포시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시의원, 오세풍 경기도의원,김주영 국회 의원 등 건축 관련 단체장, 회원 건축사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하는 방일석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협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김포 건축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함께 애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 명의 회원으로서 묵묵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로 취임한 박상규 회장은 “김포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건축사의 역할과 책임도 더 무거워지고 있다”며 “건축 안전과 품질은 물론, 도시 미관과 환경까지 아우르는 균형 잡힌 건축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과의 협력을 통해 건축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병수 시장은 “건축사는 도시의 얼굴을 만드는 전문가”라며 “김포시건축사협의회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축문화를 정착시키고, 동시에 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지역 건축사협의회는 지역 내 건축사 간 교류와 전문성 향상, 건축행정 지원, 안전하고 품격 있는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조직 운영과 대외 활동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