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의정부체력인증센터에서 관내 특수운영직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단체 체력측정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공무직원 특수운영직군 채용 및 계약 유지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체력인증서 수요 급증으로 인해 개인이 직접 인증센터를 예약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교육지원청이 직접 나서서 별도의 단체 측정 일정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의정부시체육회와 협력해 관내 근로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원활하게 측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측정은 연령대에 따라 성인기(만 19세~64세)와 어르신기(만 65세 이상)로 나눠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단체 측정은 고령자가 많은 직군 특성을 고려해 이틀간 오전·오후로 시간을 분산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여 검사 효율을 높혔다.
또한, 희망자를 일괄 조사하여 접수를 대행해 근로자들은 복잡한 예약 절차 없이 당일 신분증만 지참하면 측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경숙 행정과장은 “이번 단체 체력측정 지원은 근로자들의 채용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구성원들이 겪는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