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상상플랫폼 1~3관에 입주할 신규 파트너를 다음 달 27일까지 모집한다.
1관은 전시와 체험, 2관은 상상마켓(로컬 셀렉트숍), 3관은 스포츠콤플렉스(복합스포츠센터)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2개 이상 공간에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공사는 제안평가를 통해 최종 파트너를 선정하며, 계약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는 매출 연동 수수료 방식으로 책정한다.
상상플랫폼은 지난 1978년 전국에 곡물과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곡물창고였으나 도시재생사업을 거쳐 인천 최대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공사가 현재의 모습으로 정식 개관했으며, 3층에는 제물포 AI교육센터, 4층에는 바다 전망 대형카페 스토리지 인천이 입주해 있다.
또 건물 중앙에 위치한 약 500평 규모의 웨이브홀에서는 제물포웨이브마켓을 비롯해 인천의 개성 있는 상점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마켓 행사가 매년 수차례 열리고 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공모를 위한 공간 콘셉트를 설정했다”며 “상상플랫폼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적의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