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듬체조를 이끌 '대형 유망주' 서은채가 제2의 손연재를 꿈꾸며 수원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했다.
수원시체육회는 8일 '2026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구성 현황'을 발표하면서 체조, 복싱, 씨름 등 12개 종목에 총 28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2010년생 서은채다.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했다.
수원시청 역사상 중등부 무대를 뛴 뒤 실업팀에 입단한 사례는 서은채가 처음이다.
서은채는 2025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4월 열린 2025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서은채는 7월 제50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도 후프·볼·곤봉·리본 전 종목 1위에 올라 종합 1위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수원시체육회 관계자는 서은채에 대해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꾸준히 성장한다면 국제대회 입상까지 노려볼 수 있는 재능을 갖추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수원시청 배구팀은 리베로 구혜인과 미들 블로커 김현정을 영입했다.
씨름팀에는 급강급(90㎏급) 전도언과 2025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72㎏급)에 올랐던 전성근이 합류했다. 이 둘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2023년 수원시청에 입단한 '씨름돌' 허선행과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금강급 간판' 임태혁은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역도팀에는 총 5명의 선수가 입단했다.
2025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자치했던 최승현을 비롯해 임병진, 이승훈, 오정민, 김이슬이 수원시청에 새 둥지를 틀었다.
'베테랑' 김나리와 재계약에 성공한 테니스팀은 강나현과 엄세빈이 팀을 떠났다. 우윤제는 은퇴를 결정했다. 그러면서 2006년생 정다원과 정효주, 오서진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한편 검도, 레슬링, 씨름, 유도 등 14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청은 감독·코치 25명을 비롯해 선수 105명으로 2026시즌을 맞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