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대학의 교육 혁신 성과를 집대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오산대학교는 지난 5일, 황홍규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가족회사 및 타 대학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오산대학교 국고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등 주요 국고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거둔 학과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첫 순서인 시상식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학과들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25개 학과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신입생 충원 우수학과’ 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대학과 산업체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주식회사 준오뷰티(준오헤어시그니처과), 휴먼TSS(경찰행정학과), 약손명가(뷰티코스메틱계열) 등 3개 가족회사 및 협약학과에 대한 감사패와 상금 수여가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증명하는 ‘2025학년도 캡스톤 디자인 우수학과’ 시상식에서는 총 22개 학과 130개 팀이 참여한 생생한 전시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호텔조리계열이 최고 영예인 지성상을 차지했으며, 뷰티코스메틱계열과 전기과가 창조상을, 안전보건관리과·스포츠지도과·보컬K-POP콘텐츠과가 각각 협력상을 수상하며 창의적 교육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했다.
오후부터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오산대학교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혁신 사례들이 가감 없이 공유됐다. 이태홍 산학협력처·단장의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손석금 국고사업본부장과 이진훤 혁신사업단장이 각각 RISE 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상세히 보고하며 대학의 체질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교수학습지원센터의 학습지원 성과, 창업지원센터의 성과 확산 사례, 그리고 AI반도체계열과 기계과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모델 등 현장의 생생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개방형 혁신을 위해 타 대학과의 교류에도 힘을 실었다. 재능대학교 김명호 교수는 ‘Easy, Fun, and Practical AI’를 주제로 한 AI 교육 사례를, 백석문화대학교 최상철 본부장은 ‘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밀착형 산학협력 모델을 각각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홍규 총장은 “오늘 공유된 소중한 결실들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산·학·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통해 화합의 의지를 다졌으며, 오산대학교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혁신 모델을 2026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 혁신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