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만족도 역대 최고…10년 뒤에도 살고 싶은 도시 ‘성남’

2026.01.11 12:01:50 8면

제15회 사회조사(2025년 8월 20일~9월 3일) 결과
시민의 78.1% 10년 후에도 성남 거주 희망 응답

 

성남시민 10명 중 8명은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성남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5회 사회조사(2025년 8월 20일~9월 3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1590가구의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등 7개 분야, 57개 문항에 대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78.1%가 “10년 후에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1년 사회조사 결과보다 8.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생활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한 시민은 94.0%에 달했으며, ‘매우 만족한다(10점 만점 중 10점)’는 응답률은 6.0%로 4년 전보다 3배 증가했다.

 

또 성남 출신이 아니더라도 성남을 고향처럼 느낀다고 답한 시민은 61.4%로 집계됐다. 시민들이 꼽은 성남의 대표 이미지는 ‘수도권 교통 중심도시’(27.6%), ‘탄천’(18.7%), ‘첨단산업도시’(18.3%) 순이었다.

 

교통 부문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59.0%,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48.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버스 만족도는 2021년 대비 10.0%포인트 상승했다.

 

가장 필요한 공공시설로는 공영주차장(32.8%), 공원·녹지·산책로(30.8%)가 꼽혔다. 또한 성남의 지속 가능 발전과 원도심·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위한 우선 정책으로는 ‘주거 분야’(41.6%)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근로환경에 대해서는 40.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11.9%)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 성남시민의 삶의 만족도를 1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균 6.5점으로,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평균(6.3점)보다 0.2점 높고, 2021년 성남시 수준(5.9점)보다 0.6점 상승한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5%, 신뢰수준은 95%이며, 향후 국가데이터와 통계정보원의 검증 과정에서 일부 수치가 수정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이양범 기자 ybl05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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