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선사 콘텐츠 확대' 위해 충북대 박물관과 '맞손'

2026.01.15 17:32:16 10면

소장 유물 전시 및 전시 콘텐츠 공유 통한 교류 강화 약속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15일 국립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선사 콘텐트 활용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 관장과 김범철 충북대학교 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장 유물 및 전시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학술적 교류 강화와 선사문화 가치 확산을 촉진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사 관련 학술적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전시 유물 활용 및 선사 콘텐츠 교류, 전시 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단순한 유물 대여를 넘어 연구 성과를 대중적인 전시 콘텐츠로 전환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으로 전곡선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실 개편 사업과 연계해 '한국의 구석기' 코너에 충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주요 구석기 유물 3D 홀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실제 유물의 학술적 가치에 최신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입체적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곡선사북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연구와 전시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선사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더욱 다채로운 선사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1970년 개관한 이래 단양 수양개 유적, 청주 두루봉 동굴 유적 등 한국 구석기 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적들을 발굴· 조사해 온 국내 대표 대학박물관이다. 

 

현재 약 3만여 점에 이르는 구석기 유물을 비롯해 보물 제716호 김길통좌리공신교서 등 풍부한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전시 및 연구 협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서혜주 기자 judyjudy1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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