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4개 구청' 체제 2월 공식 출범

2026.01.20 17:01:40 9면

만세·효행·병점·동탄 4개구…구별 15만~23만여 명 거주
"각자 역할에 책임감 가지고 끝까지 점검"

 

화성특례시는 다음 달 1일 4개 구청이 공식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8월 22일 화성시에 4개 일반구(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설치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만세구청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마련된다. 우정읍·향남읍·남양읍·마도면·송산면·서신면·팔탄면·장안면·양감면·새솔동을 맡게 된다.

 

효행구청은 봉담읍 최루백로 165에 위치하며, 봉담읍과 매송면·비봉면·정남면·기배동을 관할한다.

 

기존 동부출장소에 청사가 마련되는 병점구청은 진안동·병점1동·병점2동·반월동·화산동을 관할하며 기존 동탄출장소를 청사로 사용하는 동탄구청은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를 담당한다.

 

지난해 말 기준 구별 인구는 만세구 23만 5000여 명(시 인구의 23.8%), 효행구 15만 9000여 명(16.0%), 병점구 17만 2000여 명(17.5%), 동탄구 42만 2000여 명(42.7%)이다.

 

면적은 만세구 466.5㎢(시 전체 면적의 66.6%), 효행구 153.5㎢(21.9%), 병점구24.3㎢(3.5%), 동탄구 56.3㎢(8.0%)이다.

 

개청식은 ▲만세구청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 ▲효행구청 같은 달 6일 오전 10시 ▲병점구청은 5일 오전 10시 병점구청 ▲동탄구청은 같은 날 오후 4시 동탄구청에서 열린다.

 

시는 구청 설치를 통해 생활권 내에서 행정 처리가 이뤄지고 교통·환경 등 생활 밀접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권역별 맞춤 정책 제공이 가능해지는 만큼 시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청 준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는 구청 개청 준비를 위한 행정시스템 데이터 전환 작업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부24 등 정부시스템을 활용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구청 개청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모든 공직자는 개청 과정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자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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