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중 하나인 32구역 양지마을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5년 11월 1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검토를 신속히 진행했으며, 같은 해 12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지정 고시를 완료했다.
양지마을 재건축사업은 분당구 수내동 24번지 일대에 최고 37층, 총 6839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보다 2447세대가 추가 공급되며, 공원·공공시설·보행자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 고시로 분당 선도지구 4곳, 총 7개 구역의 지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분당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9일 시범단지(23구역-S6구역), 샛별마을(31구역-S4구역), 목련마을(6구역-S3구역)에 대한 구역 지정을 완료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선도지구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출발점이자 향후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도지구 재건축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