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장년부터 어르신과 그 가족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시행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중장년 행복캠퍼스’, ‘중장년 인턴캠프’, ‘라이트잡’, ‘경기 재도전학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AI 노인말벗 서비스’, ‘누구나 돌봄’, ‘긴급복지 핫라인’ 등 8개 복지·노동 분야 사업을 시행한다.
각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계속사업으로 진행되면서 규모 및 혜택이 확대됐다.
먼저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퇴직 이후 인생 설계를 고민하거나 교류를 원하는 중장년을 위한 경기도의 원스톱 종합서비스다.
지난해 진행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에서 사업명이 바뀌었고 각 지역별 중장년 행복캠퍼스·행복센터에서 생애전환교육, 인생재설계상담, 커뮤니티 활동,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된 실용 숟가락 난타 지도자 1급 과정, 성악 멘토링 과정, 강사 양성 과정은 올해 전면 개편된다. 사업 모집기간은 3~4월부터 시작된다.
중장년 인턴캠프는 지난해 도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에게 인생 후반기 일과 삶을 재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는 참여인원을 지난해 12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확대하고 참여자들의 활동 지역도 늘릴 계획이다.
이어 도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 사업인 라이트잡은 올해부터 신규 채용자와 기존 참여자 모두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근로자 1인당 지원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 운영된다.
경기지역 소재 사업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도내 거주하는 베이비부머(50~64세)를 주 15시간 이상 36시간 미만으로 채용할 시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라이트잡은 다음 달 중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4박 5일간 공동연수(워크숍),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취창업 교육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수료생 200명 중 33명(16.5%)이 창업·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3월 중 5기 학생을 받는 재도전학교는 참여 인원을 250명으로 늘리고 재도전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 프로그램인 ‘재도전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지자체 중 도가 최초로 시행한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로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과천·의왕·포천 등 16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AI가 건 전화를 세 번 이상 받지 않거나 대화 내용에 위기 징후가 감지될 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담직원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 상담도 진행하는 방식이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생활·동행·주거안전·식사·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방문의료 등 8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가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됐고 도내 시군 협약기관(504곳) 돌범서비스를 받을 시 최대 연 150만 원을 도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긴급복지 핫라인은 생활고 등을 겪는 도민이나 이웃이 365일 연락할 수 있는 상담·제보창구다. 상담·제보 분야는 복지위기 접수·민원상담, 신속 복지자원 연계, 사례관리, 사후관리 등이 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와 올해 업무협약식, 간담회, 지역행사 등에 참석해 복지·노동 분야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