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콜택시 부를 때 '콜비 1000원’ 사라진다

2026.01.28 15:18:23 6면

시민 교통비부담 해소 차원 3일부터 택시 호출료 폐지

 

광주시가 지역 택시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택시 호출료 전면 무료화해 다음 달 3일부터 광주지역 콜택시에 부과되던 1000원의 호출료가 폐지된다.

 

28일 방세환 광주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1000원이 택시 호출료 부과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별도의 호출 비용 부담 없이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광주시 GJ콜(택시콜센터)에 가입해 호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개인택시 399대와 법인택시 116대 등 총 515대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시민들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전화 호출이나 콜센터를 이용해 택시를 부를 수 있으며, 호출료 무료화에 따른 추가 절차나 조건은 없다.

 

택시 호출료 무료화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콜택시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이용률을 늘리고 지역 교통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최근 민간 호출 플랫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반 콜택시의 이용 여건을 개선해 시민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택시업계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기존 전화 호출 서비스에 더해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호출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자 등 전화 호출 이용자뿐 아니라 모바일 이용에 익숙한 시민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서비스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호출료 무료화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 것”이라며 “대형 호출 플랫폼 중심의 시장 구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비가맹 지역 택시업계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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