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가 순위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KT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KT는 19승 18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있다. 4위 서울 SK(22승 14패)와 승차는 3.5경기다.
KT는 1월에 6승(3패)을 수확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그러나 원주 DB와 2월 첫 경기를 패해 연승 행진이 '2'에서 멈추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KT는 이번 LG전에서 승리를 따내 봄 농구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KT는 이번 맞대결에서 데릭 윌리엄스와 '슈퍼 루키' 강성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윌리엄스는 최근 9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신예 가드 강성욱도 팀에 완전히 녹아들어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이후 발뒤꿈치 통증으로 두 달 넘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김선형의 복귀도 반갑다.
김선형은 부상 복귀전부터 펄펄 날았다. 그는 1일 DB전에서 22분49초를 뛰며 10득점을 기록하는 등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KT는 김선형의 복귀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지만 KT는 '국가대표 빅맨' 하윤기의 공백이 뼈아프다.
하윤기는 1월 4일 LG전을 마친 뒤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 검진을 진행했고,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KT가 LG와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리는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정관장은 24승 13패를 기록, DB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1위 LG(25승 11패)에게는 1.5경기 차 뒤져 있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1패로 정관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