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관내 4개 대학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2차년도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0일 “지난해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 간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차년도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RISE 사업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발전과 연계해 인재를 키우고,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해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등 4개 대학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쳤다.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참여 확대, 취·창업 역량 강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대표적으로 가톨릭대학교의 원종중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지역협력센터 서포터즈 운영, 서울신학대학교의 취·창업 캠프, 부천대학교의 지역 상생 오픈마켓, 유한대학교의 시민 체감형 현장 프로그램 등이 지역 상권과 청년을 잇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2차년도에는 대학별 특성과 강점을 반영해 협력 사업을 고도화한다. 가톨릭대학교는 지역협력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확대하고, 서울신학대학교는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심화한다. 부천대학교는 평생교육 및 상생 모델 확산, 유한대학교는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AI·콘텐츠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4개 대학과 정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성과 관리와 사업 고도화를 통해 ‘부천형 지역혁신 모델’ 확립에 나선다. 오는 26일에는 RISE 사업 성과 및 계획 공유회를 열어 상호 협력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협력 범위를 넓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