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열기, 강원으로…제107회 전국동계체전 25일 팡파르

2026.02.24 15:50:37 13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대거 출전
경기도, 23회 연속 종합우승 도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의 열기가 강원도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5일 강원 평창 모나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4380(선수 2797명, 임원 1583명)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전국동계체전은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8개 종목으로 이뤄졌다.


선수들은 각 종별(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단,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은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체육 1번지'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23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도는 제107회 대회에 835명(선수 646명, 임원 및 관계자 18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면, 대한민국 체육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이미 도는 2024년 제105회 대회에서 역대 최고 종합점수(1461점)와 최다 메달(287개) 기록을 새로 작성하며 21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전국종합체육대회에서 한 시·도가 21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은 도가 처음이다.


이후에도 도의 질주는 계속됐다.


도는 지난해 제106회 대회에서 금메달 106개, 은메달 104개, 동메달 86개 등 총 296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1498.5점을 쌓아 1년 전 세운 역대 최고 종합점수와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면서 연승 행진을 '22'로 늘렸다.


이번 대회에서 23연패를 노리는 도의 첫 단추는 이미 사전경기에서 채워졌다.


도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543점(금 62, 은 61, 동 55)을 획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도는 빙상에서 피겨 스케이팅 종목의 일정이 남아있지만, 종목 우승트로피에 이름을 새겨놓은 상황이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도 도의 금빛 낭보는 끊기질 않았다.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이날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컬링 여자 12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주스포츠클럽을 10-6으로 꺾어 도에게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원성 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사전경기에서 확인된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 도체육회가 함께 준비해온 과정의 결과"라며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해 전국동계체전 역사에 남을 23연패의 대기록을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도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종합점수 643점(금 66·은 61·동 56)을 획득하며 서울시(489점)와 인천시(196점)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