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독립형 주거공간과 공유공간을 만드는 청년루리 사업을 시작합니다.”
군포도시공사는 지난달 26일 시와 함께 공공형 청년주택 ‘청년루리’ 사업 추진을 위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청년루리’ 사업은 평생학습마을 내 문화예술창작촌(산본동 1151-10 일원)에 30호 규모의 ‘임대형 기숙사’로 조성된다.
청년 주거비 부담완화를 줄이기 위한 ‘임대형 기숙사’는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공유주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2023년 2월 신설된 제도로, 개인의 독립된 주거 공간을 보장하면서 커뮤니티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도시공사가 군포시 청년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청년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해 공사가 직접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성사됐다. 공사는 그간 축적한 시설 운영 경험과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진행되는 공사는 리모델링 공사부터 공급·관리, 입주자 주거서비스 지원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중순까지 건축물 용도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입주 대상은 무주택 및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청년이다.
배재국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군포도시공사가 기존 시설관리 영역을 넘어 주거복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루리가 군포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도약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김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