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간)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휠체어컬링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한국은 2018 평창 대회(금 1·동 2)를 넘어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김윤지(BDH파라스)는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26분51초6의 기록으로 미국의 옥사나 마스터스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그는 우리나라 단일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백혜진-이용석 조(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에게 7-9로 졌다.
한국 휠체어컬링은 우승을 놓쳤지만 2010 밴쿠버 대회(혼성 4인조 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결실을 봤다.
특히 밴쿠버 대회 때 선수로 은메달을 땄던 박길우 대표팀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시 한번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반면 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 팀은 예선 7차전에서 미국에 2-9로 패해 연승 행진이 끊겼다.
남봉광(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방민자(전남장애인체육회), 양희태, 이현출(이상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차진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결성된 대표팀은 예선 성적 4승 3패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표팀이 상위 4개 팀에 주는 준결승행 티켓을 지키기 위해서는 12일 캐나다, 13일 이탈리아와 남은 두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