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지역 고등학교와 협력해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자원을 공교육 현장과 연계하는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단국대 입학처는 지난 11일 용인시 대지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주도활동시간(SLAT, School-Led Activity Time)’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학교주도활동시간(SLAT)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주도활동시간 활성화 지원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확대 ▲양 기관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물적·인적 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 중심 학습을 넘어 다양한 학문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단국대는 부설연구소인 통합과학교육연구소와 융합디자인연구소와 연계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공 교수가 참여하는 포럼(강연·토론) 교육 활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 ▲대학생 동아리와 연계한 과학 동아리 멘토링 등이다.
장철준 입학처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 교육 자원을 고교 교육 현장에 직접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확인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우수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