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일 청사에서 지역 10개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인천의료원, 서송병원 등 지역 공공·민간 의료체계를 대표하는 병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오는 27일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에 대비해 추진됐다.
퇴원환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병원은 담당자를 통해 퇴원 전 환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각 군·구와 즉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중증 만성질환, 골절, 낙상 등으로 일상생활 기능이 저하돼 퇴원 이후에도 의료와 돌봄 연계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다.
대상자에게는 보건의료,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돌봄 필요도에 따라 ▲재택의료센터 연계를 통한 건강관리 ▲가사·식사 지원, 방문목욕 등 일상생활 돌봄 서비스 ▲문턱 제거·안전보조기구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협약은 병원과 지역사회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공동체로 나아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건강한 안전망을 구축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