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의 혼 체험하세요"

2005.05.23 00:00:00

광주 도자행사장, 전통가마 불지피기 인기

 

제3회 세계도자 비엔날레 광주 행사장에서 열리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는 매주 금요일 불을 지펴 일요일 오후 2시쯤에 꺼내는 행사로서 장작패기를 비롯 유약바르기, 가마에 도자기 넣기, 장작불때기, 가마식히기, 도자기 꺼내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각 과정마다 관람객들이 직접 소성과정을 지켜보고 간단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도자기에 대한 교육과 흥미로움이 더해진다.
1천200~1천300℃의 뜨거운 가마속에 장작을 넣고 가마를 식힌 뒤 막 구워진 도자기를 꺼내고 잘못된 작품을 과감히 깨어 버리는 장면을 눈앞에서 지켜 볼 수 있는 전통가마 불지피기는 도공의 혼을 체험 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 초벌구이된 도자기를 관람객이 원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등 관람객 참여행사를 오는 6월초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근기자 ky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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