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선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두고 與 ‘선거용 정치 쇼’...뻔뻔함 넘어 비열”

2026.03.21 21:17:32

“예산 삭감 주범들이 ‘치적 세탁’ 꼼수로 양평군민 기만”
“고속도로 가로막았던 당사자들, 구세주라도 된 양 ‘치적 세탁’ 열 올려”
“민주, ‘치적 쌓기’ 이전 ‘석고대죄’부터 해야”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지시와 관련, “사업 재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보여주는 모습은 본인들이 만든 재난을 본인들이 해결하는 척하는 ‘선거용 정치 쇼’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산을 삭감했던 주범들이 ‘치적 세탁’ 꼼수로 양평군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치적 정쟁으로 멀쩡한 고속도로를 가로막았던 당사자들이, 이제 와서 마치 구세주라도 된 양 ‘치적 세탁’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전 민주당의 예산 삭감을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산을 2024년 61억 원 삭감했고, 2025년에도 62억 400만 원을 삭감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인 올해도 국회 예결위에서 증액된 30억 원조차 최종 정부안에서 제외됐다”며 “어떤 이유로 빠졌는지 최소한의 설명조차 없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들이 아니었다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준공을 앞두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이제 와서 ‘교통 불편 해소’니 ‘지역 균형 발전’이니 운운하며 본인들의 치적인 양 떠드는 모습은 뻔뻔함을 넘어 비열하기까지 하다. 민주당은 ‘치적 쌓기’ 이전에 ‘석고대죄’부터 하라”고 성토했다.

 

 

김 의원은 “정치적 프레임에 갇혀 사업을 표류시키고, 예산을 칼질하며 양평군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사과는커녕 ‘선거용 생색내기’로 일관한다면 양평군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더 이상 양평을 기만하지 마라”며 “정치적 의혹 제기로 사업을 표류시킨 죄, 그 과정에서 발생한 군민들의 희생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 당장 무릎 꿇고 깊이 사죄하기 바란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양평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지역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핵심 숙원 사업”이라며 “늦은 감이 크지만, 사업 재개를 향한 군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절실한 바람이 있었기에 비로소 정상화의 기대를 품을 수 있게 됐다”며 “양평군민들과 함께 양평의 미래를 끝까지 지키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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