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일대 대규모 주거벨트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이 5단계 준공을 앞두며 사업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은 서구 당하동·원당동·마전동·불로동 일원 11.109㎢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7단계에 걸쳐 추진 중이며 계획인구는 18만7,097명, 7만5,857세대에 달한다.
전체 사업은 2007년 택지개발지구 지정 이후 2009년 개발계획 승인, 2015년 단지 조성공사 착공을 거쳐 본격화됐다. 이후 2021년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2022년 2단계, 2024년 3단계, 지난해 4단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며 현재 5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는 5단계 사업구역은 약 240만㎡ 규모다. 공동주택용지 16개 블록을 포함한 주택건설용지와 함께 공원, 녹지, 도로, 상·하수도 등 도시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공원 15곳과 녹지 20곳, 도로 136개 노선, 학교용지 6곳 등이 포함돼 주거환경의 기본 틀이 완성되는 단계다.
특히 이번 단계는 검단호수공원 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주거·생활 인프라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1단계 아라역세권, 3단계 신검단중앙역세권 개발에 이어 역세권 기반 개발이 확장되면서 신도시 내 생활권 구조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는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절차를 병행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준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단계별 개발이 완료될수록 입주 여건이 개선되고 주거 안정성과 정주 여건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북부 권역의 대표 신도시로, 주거·상업·교육·공원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계획됐다. 현재까지 단계별 개발이 진행되며 주거 기반이 점진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향후 6·7단계 사업까지 완료될 경우 수도권 서북부 핵심 주거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다만 전체 사업 기간이 2028년까지 예정된 만큼 후속 단계 사업의 속도와 기반시설 적기 공급 여부가 향후 도시 완성도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5단계 사업구역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