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가 만드는 진짜 대회’…2026 봄바람 유러닝페스타 성료

2026.03.29 13:16:34

‘달리기가 축제가 되는 순간’ …시민과 러너가 함께 만든 남양주의 첫 러닝 축제

 

 

‘2026 봄바람 유러닝페스타’가 28일 남양주시 도농체육공원에서 2000여 명의 러너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러너의 시선에서 기획되고 러너의 마음을 공감하는 ‘러너가 만드는 진짜 대회’라는 취지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왕숙천변을 이용한 하프 코스, 10㎞ 코스, 단체전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목표를 안고 코스를 달리며 봄날의 레이스를 즐겼고, 현장 곳곳에서는 가족, 친구, 동호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달리기가 축제가 되는 순간’을 만들었다.

 

행사는 인기 개그맨 김원효씨의 사회로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윤진 경기도 육상연맹 회장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82세의 노장부터 멀리 제주도에서 온 마라토너까지, 멀고 가까운 곳에서 러너들이 이 대회를 찾았다.

 

특히 로버트 허드슨, 노유연 등 국내 마스터즈 정상급 선수들이 페이서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완주와 기록 도전을 도우면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완성도와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러닝 축제를 만들었다.

 

 

이날 하프코스에서 김회묵씨와 류승화씨가, 10㎞코스에서는 양태은씨와 강경화씨가 각각 상금 70만 원과 스포츠뉴트리션을,단체전에서는 뛰꼬양팀이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많은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상품이 주어졌다.

 

 

김은천 유러닝페스타 사무국장은 “참가자들이 불안함 없이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선 설계, 현장 안내, 운영 인력 배치, 주요 구간 안전 관리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참가자 여러분과 경찰, 자원봉사자, 운영진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운채 유러닝페스타 운영위원장은 “이번 유러닝페스타는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서, 남양주에서 처음으로 ‘달리기가 축제가 되는 경험’을 만들어 보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 80만을 바라보는 도시 남양주에 아직 제대로 된 마라톤 대회가 없었다는 점에서,이번 대회는 지역 러닝 문화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러닝페스타는 러너의 시선에서 더 좋은 대회를 만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러닝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