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5경기 연속 무실점과 더불어 올 시즌 무패 행진 도전에 나선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에서 김포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하며 뜨거운 흐름을 이어가던 수원은 충북청주FC를 만나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섰다.
수원은 현재 6경기 5승 1무 0패로 리그 2위에 머물러 있다.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16으로 동일하지만 득점에서 밀렸다.
이에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수원은 김포와 맞대결에서 승리해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김포 상대 통산 전적 1승 4무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 팀 내 분위기도 좋다. 6라운드에서 1만 2580m를 질주한 고승범은 베스트 러너로 선정되며 압도적인 활동량을 선보였다.
또 올 시즌 박현빈, 강현묵, 김지현, 정호연, 헤이스, 페신 등 다양한 자원에서 득점이 나오며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고른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현빈과 페신은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자원으로, 수원의 상승세와 맞물려 팀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페신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빠른 발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추고 있어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해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
이처럼 공수 전환의 완성도를 높인 수원이 또 한 번 빅버드를 승리의 함성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수원 형제' K리그2 수원FC 역시 올 시즌 5경기 4승 0무 1패리그 3위로 수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수원FC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구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후 4연승을 이어오던 수원FC는 지난 주말 서울 이랜드FC를 상대로 3-0 패했다.
이날 수원FC는 볼점유율 58%로 우위를 점했지만, 이랜드의 유효슈팅 11개에 비해 3개에 그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점유율 대비 공격 효율이 떨어지는 양상이다.
문제는 패널티 박스 안 골 결정력이다. 중원에서의 볼 소유와 빌드업은 안정적이지만, 박스 근처에서의 침투 타이밍과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2선과 전방 간 간격이 벌어지며 공격 전개가 단조롭게 흐르고 있다.
하지만 팀 내 젊은 공격 자원인 하정우를 중심으로 마테우스와 프리조가 가세하며 전술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수원FC는 대구 상대 통산 전적 7승 12무 8패로 다소 열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 같은 공격 자원들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나란히 연승을 끝낸 '수원 형제'가 이번 주말 반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번 주말 K리그1에서는 김천 상무FC-FC 안양, 부천FC1995-광주FC의 맞대결이, K리그2에서는 파주 프런티어FC-이랜드, 부산-용인FC, 화성FC-전남 드래곤즈, 성남FC-안산 그리너스FC의 승부가 펼쳐진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