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오는 18일 계양산 일대에서 ‘계양산 국악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국악제는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와 연계해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행사 구간을 주부토로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오전 10시 주부토로 일대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가 펼쳐지며, 이어 거리문화마당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국악기 체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과 어린이용 에어바운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오후 5시부터는 계산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계양구립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KBS 국악한마당 녹화 공연이 진행되며, 김다현, 신승태, 고영열, 박애리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양구는 대규모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행사 당일 주부토로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시내버스 우회 운행 및 대체 정류소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관람객의 안전한 이동과 질서 유지를 지원한다.
모든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장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