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스닥 상장사 스톰테크 투자협약

2026.04.21 17:21:05 14면

공장 신축 넘어 본사 이전

제2공장 신축 계기 생산·R&D 기능 확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쟁력 입증

 

안산시가 지난 20일 코스닥 상장기업 스톰테크와 제2공장 신축 및 투자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톰테크의 제2공장 신축을 계기로 생산 시설 확충과 함께 본사 및 연구개발 기능을 단계적으로 안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톰테크는 1999년 설립된 기업으로, 가전용 정수기 핵심 부품을 연구·개발·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피팅, 밸브, 파우셋, 튜빙 등 정수기 부품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피팅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가전기업과의 거래를 기반으로 2024년 기준 매출 617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스톰테크는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818번지 부지에 대지면적 6158㎡, 연면적 1만 2444㎡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밸브 생산라인 중심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2공장 신축 중심의 투자에서 나아가 안산시의 산업 인프라와 기업 지원 환경을 고려해 본사와 연구개발 기능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면서, 기업의 핵심 기능이 집적되는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스톰테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안산의 산업 경쟁력과 기업 유치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공장 신축을 넘어 본사와 연구개발 기능까지 안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첨단 제조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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