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친환경기업 대상 수상

2005.06.12 00:00:00

삼성전자가 환경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5년 국가환경친환경기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이번 대상 수상은 원천천을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공장에서 나오는 오수 처리수 수질을 하천수질 2급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과 원천천 주변에 '머내생태공원' 가꾸기를 꾸준히 펼쳐 생태공원에 먹이를 찾기 위해 날아온 새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 점 등이 인정받아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제품의 전 과정(Life Cycle) 동안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서는 제품이 개발되는 시점부터 환경을 고려해 개발을 하는 점도 이번 환경 대상 수상기업의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협력회사도 환경경영에 참여하는 '에코파트너(Eco-Partner)' 제도를 도입해 원부자재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친환경제품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국내 법규에 대해 환경부문 법적 배출 허용 기준의 10~30% 이하 엄격한 사내 기준을 제정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오염물질 배출은 법 기준의 5% 미만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92년 전사적인 어젠더로 환경보존을 채택하면서 친환경우수기업을 천명한 것을
시작으로 96년에는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는 기업활동을 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지구 환경 보전을 추구하는 '녹색경영'을 선언하기도 했다.
대상기업으로 대표 수상한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허영호 전무는 "삼성전자의 녹색경영은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중요시 하는 차원을 넘어 삼성전자의 가장 우선시 되는 경영활동"이며 "앞으로도 친환경 대상 기업의 명예에 걸맞게 환경보존 활동과 녹색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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