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밀착형 지원활동 전개"

2005.06.23 00:00:00

 

최근 부임한 중소기업진흥공단 김세훈 경기지역본부장(55)은 "경기지역은 제조업 수로 볼 때 전국 대비 23%대를 차지할 만큼 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고 전제, "중진공도 경기지역의 높은 산업비중을 감안, 전국 15개 지역본(지)부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규모가 큰 만큼 중진공이 해야 할 일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 역점추진사항은
□ 먼저, 현장밀착형 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 사무실에 앉아 기업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어떻게 지원하면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활동을 전개하겠다.
그러기 위해 본부장인 저부터 기업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기업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하여 지원하는 제도는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우리 중소기업들은 제도를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저희들은 기업들이 신청한 내용만을 검토해서 처리하기 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기업이 신청한 내용에 더해(plus) 기업에 필요한 다른 지원책도 수혜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능동적인 지원방식을 취해 나갈 것이다.

- 중소기업 지원도 달라져야 하지 않나
□ 중소기업 지원도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대다. 한번 지원한 것으로 기업에 대해 모든 것을 다 했다고 할 수는 없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속의 기업으로(world best company)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저희도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신념으로 지원한 결과가 충분했는지, 지원 후에 다른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저희 중진공은 자금만을 지원하는 기관은 아니다. 기술 및 경영컨설팅, 연수, 수출지원, 해외고급인력도입지원, 홈페이지 제작지원 등 아주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유관기관과 연계지원은
□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곳은 저희 중진공 뿐만이 아니다. 경기도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기관들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중복 지원보다는 연계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각 기관의 지원 도구가 연계지원되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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