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생활 형편 좋아지지 않을 것

2005.06.26 00:00:00

올 2/4분기중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분기와 비슷하였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하락, 향후 6개월 동안 생활형편이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경기판단CSI는 전분기보다 상당폭 하락, 소비자들의 경기 느낌이 지난 분기보다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기전망CSI도 전분기보다 크게 하락,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상당히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2/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2/4분기중 현재생활형편CSI는 80으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던 전분기(8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편 생활형편전망CSI는 94로 전분기(99)보다 하락, 향후 6개월 동안 생활형편이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7로 전분기(102)보다 하락, 가계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증가 했다.
소비지출계획CSI는 104로 전분기(109)보다 하락하였으나 기준치(100)를 웃돌아 여전히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가계의 비중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6개월 동안에 부동산 구입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전체 조사대상가구의 7%로 전분기(9%)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며, 향후 6개월 동안에 승용차 구매계획이 있는 가계는 전체의 4%로 전분기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6개월 전과 비교한 2005년 2/4분기 현재경기판단CSI는 73으로 전분기(86)보다 상당폭 하락, 소비자들의 경기 느낌이 지난 분기보다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CSI도 전분기(112)보다 크게 하락한 89를 나타내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상당히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3으로 전분기(95)보다 크게 하락, 취업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전분기(142)와 비슷한 141로 나타나 소비자들은 물가상승세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97로 전분기(109)에 비해 상당폭 하락,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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